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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'll See You Again 

- Westlife

Always you will be part of me
And I will forever feel your strength
When I need it most
You're gone now, gone but not forgotten
I can't say this to your face
But I know you hear
 
I'll see you again
You never really left
I feel you walk beside me
I know I'll see you again
When I'm lost, I'm missing you like crazy
And I tell myself I'm so blessed
To have had you in my life, my life
 
I'll see you again
You never really left
I feel you walk beside me
I know I'll see you again
 
When I had the time to tell you
I never thought I'd live to see the day
When the words I should have said
Would come to haunt me

In my darkest hour I tell myself
I'll see you again
I'll see you again

You never really left
I feel you walk beside me
I know I'll see you again
 
I'll see you again
You never really left

I feel you walk beside me
I know I'll see you again
 
I will see you again

I'll see you again
I miss you like crazy
You're gone but not forgotten
I'll never forget you

Someday I'll see you again
I feel you walk beside me
Never leave you, yeah

Gone but not forgotten
I feel you by my side
No this is not goodbye

 

언제나 당신은 나의 일부에요

그리고 나는 영원히 당신의 힘을 느껴요

내가 가장 필요로 할 때

이제 당신은 가버렸지만, 갔어도 잊진 않아요.

당신을 마주하며 말 할 수는 없지만

당신이 듣고 있다는 것 알아요

 

다시 볼 거에요

당신은 정말로 떠난 것이 아니죠

내 곁에서 걷는 당신을 느껴요

알아요, 다시 볼 거란 걸

길을 잃을 땐, 미칠듯 당신이 그리워요

그러면 내게 말하죠, 너무 축복이었다고

내 삶에 당신이 있었기 때문에, 내 삶에

 

다시 볼 거에요

당신은 정말로 떠난 것이 아니죠

내 곁에 걷고 있는 당신을 느껴요

알아요, 다시 볼 거란 걸

 

내가 당신에게 말을 할 수 있을 때는

이런 날이 오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죠

당신에게 하지 못한 말들이

나를 괴롭게 하는 날들

 

가장 괴로운 때에 스스로에게 말해요

다시 볼 거에요

다시 볼 거에요

 

당신은 정말로 떠난 것이 아니죠

내 곁에 걷고 있는 당신을 느껴요

알아요, 다시 볼 거란 걸

 

다시 볼 거에요

당신은 정말로 떠나지 않았죠

내 곁에 걷고 있는 당신을 느껴요

 

알아요, 다시 볼 거란 걸

나는 당신을 다시 볼 거에요

 

다시 볼 거에요

미칠듯이 당신이 그리워요

당신은 갔지만 잊진 않았어요

영원히 잊지 않을 거에요

 

언젠가 다시 볼 거에요

내 곁에 걷고 있는 당신을 느껴요

절대로 떠나지 마세요, 네

 

떠나도 잊진 않아요

내 곁에 있는 당신을 느껴요

아니에요, 이건 안녕이 아니에요

 

oooooooo

oooooooo

 

"엄마 금방 갔다 올 거니까, 울지 말고 잘 있어야 돼"

 

마트에, 병원에, 좀 길면 한 일주일 여행이나 되겠지만, 제 아무리 자세하게 논리적으로 설명해도 아이에게는 캄캄한 이별이다. 문이 닫히고 엄마가 보이지 않는 순간이 곧 영원한 벽이다. 두터운 벽, 어떤 힘으로도 깰 수 없고 넘을 수 없는, 그래서 이제 다시는 볼 수 없는 분리이고 단절이고 절망이다.

 

"I'll see you again"

 

너무도 깊고 큰 울림이다. 깊이, 나도 모르는 내 깊은 곳을 휘돌며 깨워낸 그리움을 멀리 까지 쏘아 올리는 외침이다. 나를 사랑했던 사람이 남기고 간 약속이다. 그리고 이제 곧 먼 길을 떠날 채비를 하는 나의 사랑하는 사람이 지금 살아 있는 목소리로 들려주는 마지막 약속이다. 

 

나는 안다, 그가 한 약속대로 그는 내 곁에 머물고 있다는 것을. 내가 외로운 싸움을 할 때 내게 힘을 불어 넣는 숨소리를 느낀다. 나는 안다, 그를 다시 볼 것이라는 것을. 아주 멀지 않은 미래에 나도 그의 곁으로 가서 반갑게 포옹하고 미처 다하지 못한 말을 기쁘게 나눌 것이다. 

 

하지만 이 땅에 발 붙이고 있는 나는 어린 아이에 불과하다. 보이지 않는 세상으로 가버린 그를 다시는 만나지 못할 것처럼 슬프고 아프다. 밤 하늘로 영원히 떠나보내는 것 처럼, 그래서 저 넓고 캄캄한 우주에서 어떻게 다시 그를 찾을 수 있을지 막막하다. 이 그리움은 영원히 채워지지 않을 것 처럼 불안하다.

 

그래서 빈 바다에 대고 노래를 부른다.

 

I'll see you again

 

먼 산을 향해, 지나는 구름에게 말을 건넨다

 

I'll see you again

 

보이지 않는 그에게

절망적으로 그리운 이에게

 

I'll see you again